祈りは空っぽ / flower・結月ゆかり - ぬゆり
自分が 季節が 誰もが勘違いをしている
자신이 계절이 누구나가 착각을 하고 있어
稚拙が 俯瞰が 違った形を装い出す
不埒な言葉が 喉から引きずり出されている
괘씸한 말이 목구멍에서 끌려나오고 있어
何処から来たのか 歩いて歩いて歩いている
어디에서 온건지 걷고 걷고 걷고 있어
行き場を作れないままで 僕は君だ 君は僕だ
갈 곳을 만들 수 없는 채로 나는 너야 너는 나야
霞んで透明な影の指先が蕩けて揺らいで交わる
흐려져 투명한 그림자의 손 끝이 녹아서 요동쳐서 어우러져
何も聞きたくなくなっている頭の中は
아무것도 듣고 싶지 않아진 채인 머릿속은
正しいか間違っているか比べられなくなる
올바른지 틀렸는지 대조할 수 없게 돼
指折り数えている祈りは空っぽになった
손꼽아 헤아려 세고 있는 기도는 텅 비게 되었어
きっと きっともう 頼れないな
분명 분명 이제는 의지할 수 없겠네
誓いや怒りが優しく頭痛を解いていく
맹세나 분노가 상냥하게 두통을 풀어가
誰かの風が僕らを追い越すばかりだった
누군가의 바람이 우리들을 앞지르기만 했어
ひとつひとつ違っていき僕になった 君になった
하나하나 달라져가서 내가 되었어 네가 되었어
安全さを切り売りして痩せていく心や頭や言葉を
안전함을 자풀이하며 야위어가는 마음이나 머리나 말을
止めて
멈추어
重ねたくなった憂いや乾き達を
거듭하고 싶어진 근심이나 메마른 깨달음을
飲み込んで動かないように震えを噛み殺している
삼켜서 움직이지 않도록 떨림을 물어 죽이고 있어
身体は檻になって中身はもう溢れないし
신체는 우리가 되어 내용물은 이미 넘치지 않으니까
もっと揺らして
더 흔들어줘
灯りみたいな 名前みたいな
불빛 같은 이름 같은
赤茶けた心根は捨ててかなきゃ
검붉게 바랜 심성은 버리고 가야 해
古い夏や明日の夜にも
오랜 여름이나 내일 밤에도
もう もう いないの
이제 이제 없는거야
聞きたくなくなっていた頭の中は
듣고 싶지 않아졌던 머릿속은
指折り数えている祈りは空っぽになった
손꼽아 헤아려 세고 있는 기도는 텅 비게 되었어
ずっと ずっと ずっと ずっと
계속 계속 계속 계속
全て繋ぎ合っておんなじになった
전부 이어붙어져서 똑같아졌어
生活も歌も関係も品性も生い立ちも
생활도 노래도 관계도 품성도 자라남도
君が嫌なこと全部殴りたいんだけれど
네가 싫은 건 전부 겉날려버리고 싶지만
だって だって だって だって
그치만 그치만 그치만 그치만
だって なんでもう 動けないんだ
그치만 어째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거야
簡単な夢を見ないで
간단한 꿈을 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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