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VIRTUAL SINGER

가사 번역) relix[full]

JNtranslate 2019. 11. 23. 04:41



relix[full]


透き通る表皮を纏っている、
투명한 표피를 두르고 있어,

幎冒に覆われた秘め事に、
멱모[각주:1]에 덮인 비밀에,

手を伸ばせば届きそうなのに、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도,

明らかにはできないのです。
밝혀낼 수가 없는거에요.

名前を失くしたアンドロイドは、
이름을 잃어버린 안드로이드는,

謀りに呑まれて行方知れず、
속임수에 휩쓸려서 행방불명,

遺された音は蝸牛を伝い、
남겨진 소리는 와우를 타고,

譫妄を生み出すのです。
섬망[각주:2]을 만들어내는거에요.

諍いは絶えることなく、
언쟁은 끊일 일 없이,

出鱈目ばかり罷り通る。
엉터리만이 태연히 지나가.

墓の下の彼の人は、
무덤 아래의 그 사람은,

何を思うのでしょうか。
무엇을 생각할까요.

意味を立て、足跡を追ったとて、
의미를 세워, 발자취를 쫓는다 한들,

望みには辿り着けない。
소망에는 도달할 수 없어.

出会えなかった偶像に、
만나지 못한 우상에게,

縋る、ニワカ狂信利己主義者[각주:3]
의지해, 갑작스러운 광신의 이기주의자.

悪意なき冒涜を携えて、
악의 없는 모독을 지니고서,

不躾に掘り返すレリック。
무례하게 파헤쳐지는 유적.

時疫の伝播は止められない。
시역[각주:4]의 전파는 멈출 수 없어.

それが全てでした。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透き通る表皮を被った儘、
투명한 표피를 두른 채,

幎冒を隠れ蓑とした儘、
멱모를 투명 도롱이[각주:5]로 삼은 채,

手の届かぬそこに居たのならば、
손이 닿지 않는 그곳에 있었더라면,

誰だかもわからなかったのに。
누구인지도 몰랐을텐데.

零時を共にしたミメシス[각주:6]は、
영시[각주:7]와 함께한 미메시스[각주:8]는,

かばかりの光る目に見つめられ、
이토록 빛나는 눈에 응시당해서,

残された意図の誤謬を伝い、
남겨진 의도의 오류를 타고,

羨望を失うのです。
선망을 잃는거에요.

誘いは絶えることなく、
유혹은 끊일 일 없이,

似て非なる何かへ紐付ける。
비슷한 듯 다른 무언가로 연결지어져.

墓を荒らす僕たちは、
무덤을 도굴하는 우리들은,

死へと至るのでしょうか。
죽음에 이르는걸까요.

亡骸の影に利を追ったとて、
유해의 그림자에서 이익을 쫓는다 한들,

忌み厭い唾棄しきれない。
완전히 꺼리고 싫어하며 혐오할 수는 없어.

出会った彼の快音に浸かる、
마주친 그의 쾌음에 푹 잠겨,

虚像心酔虚無主義者[각주:9]
허상에 심취한 허무주의자.

敬いなき崇拝を携えて、
공경 없는 숭배를 지니고서,

徒に口ずさむリリック。
무의미하게 흥얼거리는 가사.

狂える界隈、去れず終い。
미쳐버린 일대, 떠나지 못한 채 끝나.

それが全てでした。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行いは変わることなく、
행위는 변하는 일 없이,

弄ばれたり貶したり。
농락당하거나 헐뜯거나.

手も足も出ぬこの様は、
손 쓸 도리조차 없는 이 꼴은,

誰の所為なのでしょうか。
누구의 탓인걸까요.

とうに去ったxxxx[각주:10]を追ったとて、
이미 떠난 xxxx[각주:11]를 쫓는다 한들,

苦しみはけして癒えない。
고통은 절대로 낫지 않아.

憎み合ったって同じこと。
서로 증오한들 똑같아.

悼む、傷を舐め合う悲観主義者[각주:12]
애도해, 서로의 상처를 핥는 비관주의자.

見たいモノだけを見ていればいい、
보고 싶은 것만을 본 채이면 돼,

慰みにただ触れるレリック。
위안에 그저 와닿는 유적.

湿って砕けた音の先、
눅눅해져 깨진 음의 앞쪽,

誰の所為じゃなくて。
누군가의 탓이 아니라.


移ろいは絶えず、
변화는 끊일 일 없이,

洛叉[각주:13]の人が紡ぎ出す、
라크샤[각주:14]의 사람들이 자아내,

それが全てだったんだ。
그게 전부였던거야.

  1. 시신의 수의를 갈아입히고 이불로 쌀 때(소렴)에, 시체의 얼굴을 싸매는 헝겊. [본문으로]
  2. 외계에 대한 의식이 흐리고 착각과 망상을 일으키며 헛소리나 잠꼬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며, 몹시 흥분했다가 불안해하기도 하고 비애나 고민에 빠지기도 하며 마침내 마비를 일으키는 의식 장애. [본문으로]
  3. 음원 상 발음은 "エゴイスト". [본문으로]
  4. 유행병, 즉 어떤 지역에 널리 퍼져 여러 사람이 잇따라 돌아가며 옮아 앓는 병. [본문으로]
  5. 짚, 띠 따위로 엮어 허리나 어깨에 걸쳐 두르는 비옷. [본문으로]
  6. 문맥상 "ミメーシス"로 추정 [본문으로]
  7. 零時는 오전과 오후 0시, 즉 자정과 정오 양 쪽 모두를 의미하는 단어임. [본문으로]
  8. "ミメーシス"를 기준으로 번역할 경우 예술 분야에서 "모방"을 뜻하는 용어. [본문으로]
  9. 음원 상 발음은 "ニヒリスト". [본문으로]
  10. 음원 상 발음은 "あのひと". [본문으로]
  11. 음원 상 발음을 기준으로 번역할 경우 "그 사람". [본문으로]
  12. 음원 상 발음은 "ペシミスト". [본문으로]
  13. 인도 숫자 체계에서 10만에 해당하는 단위인 "Lakh". [본문으로]
  14. 번역 시에는 원 표기의 발음인 "らくしゃ"를 그대로 표기했음. [본문으로]